어제는 난생 태어나 처음 맛본 더치커피에 대해 포스팅을 했었다.
그런데 정말이지.. 더치커피는 일반 커피에 비해서 훨씬 부드럽고 깔끔한 맛이 확실히 다르다.
지금까지 왜 더치커피를 한번도 안 마셔봤을까.. 라는 생각이 들 정도.
정말 부드럽고 맛있는 더치커피를 처음 마셔본 후기는 아래 링크를 참조하면 좋을 것 같다.
(난생 태어나 처음 마셔본 더치커피→ https://www.chadorri.com/?p=14262)
이번에는 더치커피를 그냥 커피로만 끝내는게 아니라, 소주와 함께 섞어서 더치소주를 만들어 마셔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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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소주에 커피를 조금 타서 마실 수도 있지만, 더욱 깔끔한 맛을 위해 소주 언더락으로 간다.
양주로 언더락을 마시는 것만큼 소주를 언더락으로 마시는 것도 맛이 깔끔한데, 여기에 더치커피까지 함께한다.
소주의 무한변신이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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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잔~!!
이게 바로 더치 소주다.
색깔만 봐서는 발X타인 30년산 양주랑 쪼큼 비슷한가?
비쥬얼만 봐서는 어디가서 양주라고 해도 충분히 믿어줄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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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치소주와 함께할 안주는 바로 등갈비.
지정이가 등갈비를 삶아서 양념에 재워둔 회심의 안주.
울 마눌님이 음식을 못한다고만 생각했는데, 이런 멋진 안주를 낼 줄 안다는 게 신기하기만 하다.
이제까지 8년을 함께 살면서 맛있다고 생각한 음식들이 몇 개 없는데, 이번 등갈비는 정말 충격이다.
완전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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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참..
더치소주에 대한 얘기를 하다가 괜히 삼천포로 향한 것 같다.
더치소주, 더치커피와 소주와의 만남.
처음에는 소주를 마시는지, 커피를 마시는 지 구분이 안갈 정도로 커피향이 너무 강했다.
아무래도 내가 더치커피를 너무 많이 넣어서 그런 것 같다.
커피를 너무 많이 넣으면 소주향이 거의 안나서 술 먹는 기분이 안나니까 더치커피는 조금만 넣는 게 좋다.
그런데 문제는 더치커피가 맛있다고 너무 홀짝홀짝 많이 마시면 안된다는 것이다.
맛있다고 몇 잔 스트레이트로 마시면.. 그냥 훅~~~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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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치소주만큼이나 더치맥주도 마시고 싶었지만 등갈비 때문에 너무 배불러서 못마셔봤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더치맥주도 한번 마셔봐야 겠다.
아무래도 더치소주든, 더치맥주든 더치커피가 들어가면 더치커피 본연의 부드러움으로 술맛을 더욱 부드럽게 만드는 것 같다.
(하지만 과음은 건강에 해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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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도 깔끔한 맛이 좋았던 더치소주.
다음엔 더치맥주로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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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포스팅은 더치&카페와 캠핑&트레블의 지원으로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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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
저두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