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주일 동안 더 뉴 아반떼 스트레스 제로 체험단을 통해 더 뉴 아반떼를 만나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었다.
(더뉴아반떼 스트레스제로 시승체험단 발대식 이야기 : https://www.chadorri.com/?p=12904)
그런데 사실 현대자동차에서 1주일이라는 시간을 배려해 주긴 했지만, 계속되는 야근으로 실제로는 주말에만 시승을 해 볼 수 있었다.
그것도 월요일에 받아서 토요일에 반납을 해야 했기에.. 주중에는 밤에 잠깐잠깐 몰아보는 게 전부였고, 토요일에만 조금 제대로 된 시승을 해 볼 수 있었다는 점은 조금 아쉽다.
하지만 짧은 시간 동안 내가 느꼈던 부분들을 공유해 2014형 더 뉴 아반떼를 구입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space height=”200″]
회사 앞에서 받은 더 뉴 아반떼의 모습.
원래는 예쁜 텐져린 색상으로 가솔린 모델이 당첨됐었는데, 내 앞에서 시승체험 하시던 분이 사고를 내시는 바람에 차가 급 바뀌었다.
회색의 더뉴아반떼는 가솔린 모델이 아니고 디젤 모델이다.
사실 발대식 때 제비뽑기에서 가솔린이 뽑히면서 자동주차기능을 체험해 볼 수 있겠구나.. 싶어 좋았는데, 디젤 모델에는 자동주차기능이 포함되어 있지 않아 조금은 아쉽다.
그래도 디젤은 가솔린에 비해서 힘이 좋으니까 그나마 위안이 된다.
[space height=”200″]
내가 받은 차량 번호는 7088번.
물론 임시번호이고 11월 9일이면 임시 번호도 끝이 난다.
[space height=”200″]
아반떼를 뒤에서 봤을 때는 아반떼라는 마크를 보기 전까지는 쏘나타랑 구분이 쉽지가 않았다.
크기도 제법 커지고 모양새도 쏘나타랑 비슷비슷해 졌기 때문이다.
그런데 앞에서 보니 확연히 차이가 난다.
앞부분이 참 짧다… 라고 해야 하나? 엔진룸 부분이 소나타에 비해서 조금 짧은 느낌이다.
전체 차 길이 중에서 엔진룸 부분이 짧기 때문에 무게중심이 앞으로 많이 쏠려 있는 것 같다.
[space height=”200″]
운전석과 조수석 손잡이에는 까만색 버튼이 숨겨져 있다.
스마트키를 가지고 접근하면 이 버튼을 눌러서 문을 열고 닫고 할 수 있는 것이다.
물론 차키가 있으면 돌려서 문을 열 수도 있겠지만, 스마트키를 가지고 있는 이상 돌리는 방식은 거의 쓸 일은 없을 것 같다.
[space height=”200″]
너무 멋진 뒷테.
위에서도 얘기했지만 아반떼 뒷테는 너무 멋지다.
4개의 후방감지 센서는 물론이고 후방카메라도 기본으로 탑재가 되어 있다.
전면에 비해서 후면이 더 예쁘게 잘 디자인된 느낌.
[space height=”200″]
아반떼 디젤에는 운전석쪽에 Blue drive라는 앰블럼이 붙어 있다.
이 앰블럼은 디젤 모델에만 붙어 있다고 하는데, 처음에는 이 앰블럼을 보고 ‘하이브리드차인가?’ 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었다.
이 파란색 앰블럼은 좋아하는 사람은 좋아하겠지만, 호불호가 갈릴 것 같다.
[space height=”200″]
경유차이기 때문에 주유구에는 ‘경유’라고 잘 붙어 있다.
승용차인데도 경유이기 때문에 혼유사고가 날 수 있는데, 이렇게 경유라고 잘 표시해 놓아 휘발유를 주유할 일은 거의 없을 것 같다.
하지만 아무생각 없이 주유하다간 휘발유를 주유할 수도 있으니 꼭! 경유인지 확인하고 주유해야 한다.
[space height=”200″]
아반떼의 엔진룸도 한번 확인해 보았다.
엔진룸 뚜껑을 열어보니 뚜껑부분에 흡음재가 보인다.
제법이나 도톰해 보이는 이 흡음재로 디젤엔진의 소음을 잡아내는 것 같다.
물론 디젤엔진이기 때문에 가솔린엔진에 비하면 정숙성이 많이 떨어지는 건 사실이다.
하지만 이 흡음재가 제대로 역할을 하는건지, 차 안에서 소리를 들어보면 제법 소리를 들어줄 만 하다.
[space height=”200″]
아반떼 디젤의 엔진 모습.
CRDi 16V가 뭔지는 자세히 모르긴 하지만 1.6VGT 엔진으로 28.5의 순간토크를 가지고 128마력이라는, 작지만 강한 힘을 발휘한다.
그리고 복합연비가 16.2km/l로 디젤엔진의 공인연비 치고는 다소 연비가 낮은 편이다.
128마력의 힘을 발휘하는 엔진의 성능을 보았을 때 16.2km/l는 어느 정도 이해해 줄 만한 부분이긴 하지만, 그래도 연비가 조금 더 좋았으면 더 좋았겠다는 생각을 해 본다.
[space height=”200″]
아반떼에 탑재된 배터리의 모습.
배터리가 차의 성능에 큰 영향을 미치는 건 아니지만 배터리가 큼지막한 게 믿음직해 보여서 한장 찍어봤다.
주로 차 시동을 걸 때 이 배터리가 가장 큰 역할을 하는데, 디젤모델인 만큼 배터리도 나름 중요할 것 같다.
[space height=”200″]
아반테의 트렁크 모습.
트렁크에는 골프클럽 두 개 정도는 거뜬히 실릴 정도로 넓어 보였다.
요즘 나오는 차량들이 예전 차량과 다른 점이 바로 이 트렁크 공간인데, 엉덩이를 많이 치켜 올려 트렁크는 넉넉해 보인다.
[space height=”200″]
트렁크 안쪽을 보니 뒷좌석을 모두 접을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는 것 같았다.
직접 테스트 해 보진 않았지만, 뒷좌석을 접어서 짐을 실을 때 편리하게 만들어져 있는 구조인 듯.
[space height=”200″]
트렁크 하단에는 보통 스페어 타이어가 놓여 있기 마련이다.
하지만 연비 때문인지, 타이어 수리킷만 들어 있고 스페어 타이어는 보이지 않는다.
요즘은 워낙 보험서비스가 잘 되어 있어서 스페어타이어는 사실 큰 의미는 없다고 봐도 된다.
시골에서 생활하는 사람만 아니라면 보험서비스를 이용하면 쉽게 견인도 되고, 타이어 펑크 수리도 가능하다.
(물론 보험계약 내용에 따라서 견인, 펑크 수리 등은 비용이 발생할 수도 있다.)
[space height=”200″]
더 뉴 아반떼의 스마트키 모습.
두 사진 중에서 아래 사진은 키를 뺴고 찍은 모습인데, 스마트키 오른쪽 하단의 동그란 버튼을 누르면 키가 빠진다.
스마트키가 갑작스럽게 고장이나거나 배터리가 방전되지 않는 이상은 이 키를 볼 일은 거의 없을 것 같다.
[space height=”200″]
운전석쪽 뒷좌석 창문에 붙어 있는 아반떼 연비표시내용.
도심연비는 14.8km/L이고, 고속도로 연비는 18.5km/L이다.
복합연비로는 16.2km/L.
예전에 내가 타던 마티즈가 보통 평균연비가 16km/L정도 나왔는데, 준중형차임에도 불구하고 연비는 거의 경차수준이다.
물론 같은 외국의 디젤승용차량들에 비하면 연비가 떨어지지만 국내 승용차들과 비교하면 제법 괜찮은 연비임에는 틀림없다.
[space height=”200″]
2014년에 더욱 새로워진 더뉴아반떼의 외부 모습은 이정도.
면발광 타입의 LED라이트 가이드와 안개등을 손보면서 전반적으로 차가 많이 날렵해진 느낌이다.
아반떼 MD를 타던 회사 동료도 이 차를 한번 보더니 차가 많이 날렵해졌다고 한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더뉴아반떼의 내부 모습에 대해서 알아볼 예정이다.
[space height=”30″]
[message_box title=”더 뉴 아반떼 스트레스제로 시승체험단” color=”yellow”]
[더뉴아반떼] 2014 뉴 아반떼 스트레스제로 시승체험단 발대식
[더뉴아반떼] 2014 아반떼 시승기 – 외부 모습 살펴보기
[더뉴아반떼] 2014 아반떼 시승기 – 내부 모습 살펴보기
[더뉴아반떼] 2014 아반떼 디젤 연비테스트 – 고속주행편(서울에서 가평까지)
[더뉴아반떼] 2014 아반떼 디젤 연비테스트 – 정속주행편(가평에서 서울까지)
[더뉴아반떼] 현대자동차가 선물해준 홍대 젠 하이드어웨이에서의 즐거운 시간
[/message_box]
[space height=”30″]
* 본 포스팅은 더 뉴 아반떼 스트레스제로 시승체험단 자격으로 작성되었습니다. *
[space height=”50″]
5 Comments
아방이 이쁜데요 ㅎ
시승기간이 너무 짧네요 ㅎ
보통 시승해 보겠다고 하면 몇 시간 시승이 전부죠.
현대차 입장에서는 제법 긴 시승기간을 준거에요. ^^
물론 더 길면 좋겠지만.. 그래도 일주일 동안 아반떼라는 녀석에 대해서 많이 알아볼 수 있는 시간이었답니다~
얼핏 소나타인 줄 알았어요~
시승기간이 짧긴 하네요 ㅠ
글쵸? 저도 얼핏보고 소나타인줄..
음음.. 이 얘기를 소나타 오너분들이 들으시면 싫어하시겠죠? ㅎㅎㅎ
[…] ▶ 더뉴아반떼 외부모습 살펴보기 (https://www.chadorri.com/?p=135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