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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용품] 캠핑용 랜턴, 캠프시즌 왕눈이 LED랜턴 개봉기

2013/11/08

지난번에 캠프시즌에서 진행하는 이벤트에 대해서 포스팅한 적이 있다. (관련 포스팅 : https://www.chadorri.com/?p=13144)
그런데 정말 운좋게도 그 이벤트에 내가 당첨되어 왕눈이라는 LED랜턴을 선물로 받게 되었다.

사실 LED랜턴의 종류는 무지 다양하다.
LED로 만들어진 랜턴이면 모두 LED랜턴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같은 LED랜턴이라도 실제 캠핑을 할 때는 사용 용도가 천차만별로 달라지게 된다.

테이블 위에서 사용하는 LED랜턴, 이너텐트에서 사용하는 LED랜턴, 그리고 대형텐트에서 사용하는 LED랜턴 등 용도가 다 다르다.
내가 이번에 선물받은 캠프시즌의 왕눈이 LED랜턴은 대형텐트나 타프에서 사용하기 좋은 LED랜턴이다.
그만큼 밝다는 이야기인데, 왕눈이도 2구 랜턴이 있고, 3구 랜턴이 있는데 나는 가장 밝은 3구 랜턴을 선물로 받았다.

LED랜턴은 90발, 120발, 140발 등 종류가 무지 다양하다.
그런데 왕눈이 3구는 일반 LED140발과 밝기가 비슷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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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눈이가 배달되어 온 모습.

퇴근하고 집에 가 보니 택배가 하나 와 있었다.
캠프시즌에서 보내주신 선물박스~ 안에는 왕눈이 3구가 들어 있다.

박스를 열어보니 가방만 하나 보인다.
가방 안에 랜턴관련 모든 제품이 넣어져서 깔끔하게 배달되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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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턴 가방 끝에는 까만색으로 손잡이가 있는데, 손잡이에 랜턴 제품에 대한 정보가 적혀 있었다.

내가 받은 제품은 12V로 작동되는 왕눈이 3구 파란색이다.
12V아답터와 전원코드가 들어 있으며, 시가짹은 1.5m짜리가 들어 있고 5m짜리 연장선도 들어 있다.
카라비너도 두 개 들어 있으며 무선리모콘은 포함되어 있지 않다.

정말 깔끔하게 정리된 표로 이것만 봐도 가방 안에 뭐가 들었는 지 쉽게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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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을 열어보니 파란색 테두리가 보인다.

엄청 얇은 파란색 막대기 한개. 이게 바로 LED랜턴이다.
LED의 특성상 제품들이 굉장히 얇다. 큰 가방 속에서도 실제로 LED랜턴이 차지하는 부분은 극히 일부분.

캠프시즌 랜턴가방은 양쪽으로 수납포켓이 있어 랜턴을 두 개 양쪽으로 넣어도 좋게 만들어져 있다.
꼭 랜턴 뿐만 아니라 잡동사니 수납용으로 정말 좋을 것만 같은 랜턴가방.
랜턴을 보기도 전에 가방부터 참 마음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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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 안에 들어있는 구성품을 모두 꺼내어 보았다.

왼쪽부터 왕눈이 3구 LED랜턴, AC아답터, 카라비너, 연장선, AC아답터 연결선, 12V시거짹.
12V시거짹은 차량용으로 사용해도 좋고, 파워뱅크에 물려서 사용해도 좋다.

LED랜턴은 일반적인 방수등과는 달리 전력소모가 상당히 적기 때문에 주로 오지에서 파워뱅크에 물려 많이 사용하게 된다.
하지만 나는 파워뱅크가 없으니 당분간은 AC아답터를 이용해서 사용해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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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m짜리 연장선이다. 5m 연장선에는 스위치도 붙어 있기 때문에 타프 아래쪽에서 전원 On/Off가 가능하다.
5m면 조금 짧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들긴 하지만, 시거짹이나 AC아답터의 자체 길이가 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타프는 커버가 가능할 것 같다.

만약에 평소에 전원 케이블을 길게 쓰는 사람이라면 5m짜리 연장선을 하나 더 준비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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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아답터는 12볼트, 3암페아로 출력되는 아답터다.

AC아답터로 연결되는 220V케이블이 약 2m정도 되고, AC아답터에서 왕눈이로 연결되는 케이블이 약 1.5m정도 되기 때문에 합이 약 3.5m정도 나온다.
5m 연장선과 함께 사용하면 케이블 길이는 걱정 안해도 될 것 같다.

사실 나는 제품을 받기 전에 아답터의 전선길이가 1.5m 밖에 안된다고 해서 걱정을 조금 했었는데,
아답터까지 연결되는 전원 케이블의 길이가 있어서 길이는 넉넉하다. 기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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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볼트 씨거짹은 파워뱅크 사용자를 위한 케이블이다.
꼭 파워뱅크에만 쓸 것도 아닌게 캠핑을 하다보면 야간에 텐트를 쳐야 할 일이 종종 있다.
그럴 때 차량에 연결해서 사용하면 밝은 왕눈이 랜턴으로 사이트를 더욱 편하게 설치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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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동봉되어 있는 카라비너.

빨간색 카라비너가 들어 있었으며, 이 카라비너는 왕눈이의 뒷면에 있는 동그란 연결고리와 스트링을 연결해 주게 된다.
이 카라비너에 왕눈이를 걸어서 타프를 밝힐 수 있는 그 날이 빨리 왔음 좋겠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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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바로 캠핑용 LED랜턴인 왕눈이 3구의 모습이다.
신기한 건 LED의 색깔이 모두 다르다는 점이다.

왕눈이 3구는 3개의 LED가 모두 색깔이 달라서 3개를 모두 한꺼번에 사용하면 시안성이 더욱 좋아진다고 한다.
물론 각각의 색깔별로 사용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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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눈이 랜턴 제품의 한쪽 끝부분에는 광량 조절 손잡이가 있다.

광량은 0~100%까지 자유자재로 조절되는 건 아니고 3단계로 조절이 가능하다.
손잡이를 잡고 돌리게 되면 탁,탁 걸리는 느낌을 확인할 수 있으며, 광량 조절이 되기 때문에 취침시 사용하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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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른 한쪽 끝부분의 모습.

이쪽에는 3구 LED에 대한 개별 스위치가 달려 있다.
버튼을 눌러 On/Off를 선택할 수 있으며, 제품에 달려있기 때문에 연장선에 붙어 있는 On/Off스위치로 3구 랜턴에 대한 개별조작은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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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케이블을 꼽는 부분.

여기에 전원케이블을 꼽으면 된다.
그나저나 이렇게 옆에서 사진찍어놓고 보니 정말 얇다는 생각이 든다.

이렇게 작고 얇은 LED등이 방수등보다 더 밝은 빛을 낸다는 게 신기할 따름.
전력소모도 훨씬 적긴 한데 나한테는 상관 없는 얘기고, 파워뱅크 쓰시는 분들한테는 전력소모가 적은 것도 상당한 메리트로 작용한다.
꼭 왕눈이 랜턴 뿐만 아니라 LED랜턴들의 전반적인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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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눈이 LED랜턴의 뒷모습이다.

뒷부분은 랜턴의 열이 잘 배출될 수 있도록 쭈글쭈글하게 디자인되어 있고, 양쪽 끝으로 고리가 달려있다.
이 고리에 스트링을 묶어 대형텐트나 타프에 걸어놓고 조명으로 사용하면 되는 것이다.

그리고 뒷부분에 스티커가 한 장 붙어 있었는데, 모델명이 왕눈이 Ver.1이다.
앞으로 왕눈이도 조금씩 발전해 나가면서 Ver.2, Ver.3.. 이런식으로 나가겠지.

전체 밝기는 최대 2000루멘까지 가능하며, 전력소모량은 20W를 소모한다.
12볼트로 작동하는 건 위에서 얘기한 부분이고, 전체 무게는 300g, 사이즈는 300x57x12mm라고 적혀 있다.
즉, 30센티 짜리 자에서 어마어마하나 빛을 내뿜는다고 생각하면 된다.

왕눈이 LED랜턴 3구의 특징은 위에서도 말했지만 3구의 LED가 각각 색깔이 다르다는 점이다.
웜색은 3000K / 쿨색은 6500K / 뉴트럴은 5000K 의 색상영역을 담당하고 있다.
이렇게 다양한 색상 영역을 한꺼번에 빛으로 쏴 주기 때문에 가장 자연스러운 색감을 낼 수 있다는 것이 왕눈이의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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