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

천연펄프로 만든 아기물티슈, 씨엘블루 물티슈

2013/11/05

이번에 넥스트딜에서 체험하게 된 씨엘블루 아기물티슈 물티슈.
영유아용 물티슈로 물티슈 제품 중에서는 고급제품이다.

박스 개봉에 앞서 호주가 오랜만에 카메라를 보고 웃어준다.
평소에는 잘 웃어주지도 않던 호주가 이렇게 웃어주니 나도 덩달이 기분이 좋다.

[space height=”200″]

이번에 지원받은 물티슈는 80매짜리 10개.
물티슈가 이렇게 쌓여 있으니까 부자가 된 느낌이다.

[space height=”200″]

물티슈로 탑쌓기 놀이를 마친 호주, 박스 정리까지 혼자 알아서 한다.
늦둥이 동생이 생기고, 학교까지 가면서 이제는 제법 어른스러워 졌다는 느낌이 많이 든다.
물론 가끔씩 하는 행동들을 보면 아직 어린 게 느껴지지지만 그래도 정말 많이 컸다.

[space height=”200″]

이번에 체험해 보게 될 제품은 씨엘블루의 골드프리미엄 물티슈이다.

‘좋다’ 라는 뜻의 ‘골드’와 ‘프리미엄’이 모두 합쳐진 단어, 골드프리미엄.
얼마나 좋길래 골드프리미엄이라는 이름을 붙였을까? 라는 생각이 제품을 사용하기 전부터 든다.
씨엘블루 골드프리미엄 80매짜리 제품은 휴대용은 아니고, 집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제품이다.
물론 80매짜리 들고다니면서 쓴다고 해도 아무도 뭐라 하지 않지만, 휴대용 사이즈로 물티슈가 나오는 마당에 굳이 이 제품을 밖으로 들고 다닐 필요는 없다.

[space height=”200″]

씨엘블루 골드 프리미엄 물티슈를 처음 사용할 떄는 이렇게 상단에 있는 스티커를 제거하고 사용하면 된다.
캡이 있기 때문에 스티커를 제거했다고 해도 수분이 날아가 버릴 확률은 상당히 낮다.
반면 휴대용 물티슈들은 이런 캡이 없기 때문에 스티커를 잘 붙여두어야 한다.

[space height=”200″]

씨엘블루 물티슈의 특징들이 적혀 있다.

▶ 피토 올리고 함유

피토 올리고(phyto-oligo)는 알로에에서 추출한 성분으로 피부 진정효과와 항염 효과가 있다고 한다.
그래서 아토피를 억제시키고 보습효과가 있어 아기피부에 좋다고 한다.

▶ 밤꽃성분

밤꽃은 피부미백 및 보습에 탁월한 효과를 가지고 있다고 하며 아토피염 피부의 치유, 유아의 진물 치료에도 좋다고 한다.
정말 써 있는대로 효과가 나타나기만 하면 천연원료를 이용한 정말 좋은 물티슈인 것 같다.

[space height=”200″]

뒷부분에서 제품명을 비롯한 다양한 정보들을 확인할 수 있다.

– 제품명 : 씨엘블루 골드 프리미엄 물티슈
– 모델명 : YK-GOLD
– 용 도 : 영, 유아용(일반용) ← 용도 자체에 영, 유아용 물티슈라고 써 있다.
– 규 격 : 200mm x 150mm (±5mm)

[space height=”200″]

영, 유아들이 사용하는 아기 물티슈이다보니 제품의 안전성이 제일 중요하게 느껴지는 부분.
KCL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에서 테스트를 한 결과 포름알데히드, 알콜, 형광중백제, 색소 등이 검출되지 않은 제품이라는 걸 알 수 있다.
지난번에 TV에서 유아용 물티슈들을 모아놓고 피부자극테스트를 한 결과 위의 물질들이 대거 검출됐었는데, 씨엘블루는 이런 시험성적서가 있으니 그나마 안심이다.

[space height=”200″]

지금 집에서 원래 사용하고 있는 온양행궁 제품과 이번에 새로 받은 씨엘블루 골드 프리미엄 제품을 비교해 보았다.
왼쪽이 온양행궁, 오른쪽이 씨엘블루 골드 프리미엄이다.

집에 남아 있는 물티슈가 20매짜리 휴대용밖에 없어서 사이즈는 조금 차이가 나는데, 80매 짜리 온양행궁 제품과 씨엘블루 80매를 비교해 보면 약 1cm정도 밖에 차이가 나지 않고 크기는 거의 비슷하다.
지난번에 물티슈 체험을 하면서 알게 된 사실인데 휴대용 물티슈의 한 장 크기가 80매짜리 캡형 물티슈의 크기보다 더 크다는 사실이다. 마다도 씨엘블루 제품역시 휴대용 제품들은 캡형보다 그 크기가 더 크리라 생각된다.

[space height=”200″]

사진으로 구분이 잘 안될텐데.. 실제로 보면 씨엘블루 제품은 원래 사용하고 있던 물티슈에 비해서 조금은 얇은 느낌이다.
엠보싱이 있는거랑 없는 거랑 많은 차이는 못느끼지만 너무 얇으면 안되는데..
그래서 호주가 직접 물티슈를 양쪽으로 잡아 당겨서 얼마나 잘 버티는 지 테스트를 해 보았다.

[space height=”200″]

먼저 기존에 사용하던 물티슈.

워낙에 원단 자체가 도톰해서 잘 찢어지지 않는다.
지난번에 내가 찢으려고 해도 힘을 제법 들여야 했었던 기억이 난다.

[space height=”200″]

다음으로 씨엘블루 물티슈.

호주가 살짝 힘을 주니 결대로 찢어졌다.
나도 테스트 삼아서 한번 양쪽으로 잡아 당기면서 찢어 보았는데 그나마 과거에 사용하던 하기스 물티슈 보다는 더 도톰하다는 느낌이었다.

[space height=”200″]

씨엘블루 골드프리미엄 제품.

비록 지금 사용하고 있는 제품보다는 조금 더 얇긴 하다. 그래서 더 잘 찢어지는 현상도 발생하기도 하고.
하지만 우리집 물티슈 사용의 주범(?)인 로코에게 직접 사용해 본 결과 아이의 변을 닦을 때는 찢어짐 현상이 나타나지는 않았다.
(예전에 하기스 물티슈를 사용할 때는 물티슈를 뽑을 때부터 찢어져서 짜증나고, 사용하면서 찢어져서 짜증나곤 했는데, 씨엘블루는 그정도는 아니다.)

물티슈의 원단이 너무 두꺼우면 가격은 상승하기 마련이다.
그런데 비록 지금 내가 쓰고 있는 제품보다는 조금 더 얇은 원단을 사용하긴 했지만 오히려 실용적인 측면에서는 딱 적당한 수준의 원단 두께가 아닐까 생각된다.
엠보싱 처리만 되어 있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하는 약간의 아쉬움이 남는다.

[space height=”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