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번 화로대 관리법/청소법 이벤트 선물로 받은 주철그릴.
마침 포도님이 서울에 볼일이 있다고 해서 직수령할 수 있었다.
소다를 이용한 화로대 청소방법은 아래 링크 참조↓
http://cafe.naver.com/podocamping/9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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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 안에는 주철그릴로 추정되는 커다란 가방과, 주철그릴 리프트로 추정되는 또다른 가방이 들어 있었다.
포도캠핑에서는 주철그릴만도 판매를 하고, 주철그릴 리프트도 함께 판매를 한다고 한다.
주철그릴만 구입할 경우에는 28,000원이고, 주철그릴 리프트까지 구입하면 34,000원이다.
근데 다른데서 주철그릴 리프트를 만원 넘게 파는 곳도 있는데 포캠에서는 너무 저렴하게 파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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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에서 주철그릴과 주철그릴 리프트를 꺼낸 모습.
주철그릴 위에는 스티커가 한장 붙어 있다. 아마도 식검관련 스티커로 생각된다.
그리고 주철그릴 리프트는 손잡이 부분이 나무로 되어 있어 제법 고급스러움을 느낄 수 있다.
역시 예상했던 대로 스티커에는 식품위생법에 의한 한글 표시사항이 적혀있다.
중국에서 만들어진 무쇠그릴.
강한 충격에 깨질 위험이 있으니 주의하라고 써 있다.
주철그릴 리프트는 위에서도 얘기했지만 정말 디자인이 참 예쁘게 나왔다.
윗부분은 동그란 구멍도 있어서 리프트를 어디에 걸어 놓기도 좋게 만들어져 있다.
주철그릴 리프트는 사실 꼭 필요한 건 아니다.
불 위에서 달궈져 있는 주철그릴을 옮길 때 BBQ장갑이 있다면 주철그릴 리프트를 대체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주철그릴 리프트 가격이 4천원 밖에 안하니 가능하면 주철그릴 리프트도 함께 구입하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
(게다가 예쁘게 잘 나왔으니까.. ㅎㅎ)
화로대가 집에 없어서 화로대 위에 올려놓고 찍지는 못하고 그냥 바닥에 놓고 찍은 주철그릴의 모습.
주철그릴은 이미 다크님꺼랑 야왕님꺼를 본 적이 있는데, 예전에 봐 왔던 주철그릴과 특별히 다른점은 없었다.
주철그릴의 뒷부분.
어떤분은 여기가 윗면인 줄 알고 여기에 고기를 구워 드신분도 있다고 한다.
개인 프라이버시 보호차원에서 닉네임은 밝히지 않는다. ^^
주철그릴은 무쇠덩어리인만큼 정말 두께도 두껍고 무게가 상당하다.
일반적인 스텐레스 그릴과 비교하면 무게가 최소 10배 이상은 될 것 같다.
무겁긴 하지만 이 무거운 걸 들고다니면서 고기를 구워먹는 데는 다 이유가 있다.
주철그릴에 고기를 구워먹으면 맛있으니까~!!
주철그릴에 고기를 구워먹으면 맛있는 이유는 간단하다.
열이 골고루 전달되기 때문이다.
일반적인 1회용 그릴이나 스텐레스 그릴에 고기를 구워먹으면 하단부의 열이 바로 윗부분으로만 전달된다.
하지만 주철그릴은 열전도율이 높기 때문에 바로 밑에 숯불이 없더라도 다른쪽에 있는 열이 전달되어 고기를 익혀주는 것이다.
고기를 전체적으로 잘 익히기 위해서 일부분은 태워먹는 그런 사태도 발생하곤 하는데, 주철그릴을 사용하면 그런 현상도 줄어들게 된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시즈닝을 잘 해 두면 고기가 눌러붙지 않아 고기를 굽기가 훨씬 수월한 점도 주철그릴의 장점 중의 하나이다.
이번에 받은 주철그릴은 시즈닝이 되어 있지 않아 시즈닝을 해야 한다.
나만의 주철그릴로 만들기 위한 주철그릴 시즈닝 하는 방법에 대해 좀 더 연구해 봐야겠다.
주철그릴에 맛있는 고기를 구워먹는 그 날이 빨리 오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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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Comments
와우~~득템 축하드리고 저도 하루빨리 도리님 따라가서 주철그릴에 고기 구워먹는 날이 오길 기대합니다 ㅎㅎ
저도 하루빨리 주철그릴에 고기구워먹고 싶어요.
일단 시즈닝부터 해야죠. ^^
부럽습니다~ 🙂
시즈닝 잘 하시길..;; 🙂
부럽긴요..
이제 잘 길들여서 맛있는 고기 구워 먹어야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