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은 지난 19일 실적을 발표했다. 시장이 예상하는 실적보다 월등히 나은 실적을 발표한 후 1주당 주가가 400불이 넘는 등 시장의 반응은 뜨거웠다. 당시 애플이 발표한 아이폰의 판매대수는 총 2,000만대. 그런데 삼성전자에서는 2분기 판매실적을 1,800만대~2,100만대까지 예상하고 있다. 만약 2,000만대를 넘어서면 삼성전자의 스마트폰은 아이폰을 넘어서게 된다.
이미 노키아는 제꼈다.
지난 21일 실적을 발표한 노키아의 스마트폰 판매대수는 1,670만대. 삼성전자가 예상하는 최소 판매대수가 1,800만대임을 감안하면, 노키아는 더 이상 비교대상이 아니다.
참고로 노키아의 스마트폰 판매실적은 작년 대비 34% 줄어든 것으로 집계되었다. ‘이제 더 이상 시장에서 노키아를 찾지 않는 것은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한편, 삼성전자는 7월 23일부터 중국에서 갤럭시s2를 판매하기 시작했다.
중국에서의 갤럭시s2 판매를 감안하면 3분기에는 삼성이 애플을 넘어설 수 있을 것으로 조심스럽게 예상해 본다.
(물론 애플의 아이폰5가 3분기에 출시되면 얘기는 달라질 것이다.)
삼성전자의 2011년 2분기 실적발표는 7월 29일 금요일에 예정되어 있다.
사진출처 : 삼성모바일닷컴
자료참고 : 애플, 노키아, 블룸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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