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말 그리스 재정긴축안이 통과되면서 전세계 금융시장은 안정을 찾아가는 듯 했다. 하지만 이탈리아가 또 다른 복병으로 등장하면서 지난 12일에는 KOSPI가 40포인트가 넘게 하락하는 등국내증시가 다시 한번 출렁이기 시작했다. 당장은 PIIGS(포르투갈, 아일랜드, 이탈리아, 그리스, 스페인) 위기는 국내금융시장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겠지만, PIGGS의 채무위기가 독일이나 프랑스 등의 유럽 주요국으로까지 영향을 미칠 경우에는 국내뿐만 아니라 전세계 금융시장에 커다란 충격에 휩싸이게 될 것이다. 밴 버냉키 회장이 추가적인 양적완화정책이 있을 수 있음을 시사하였지만(7.13.(수)), 당분간 유럽발 금융위기는 계속해서 우리 증권시장을 괴롭힐 것으로 예상된다.
– PIIGS와 국내 금융시장과의 관계
구 분 |
규 모 |
비 중 |
국내 금융회사의 대PIIGS 익스포져(’11.3.말) |
26.3억불 |
4.4%* |
PIIGS의 국내증권투자규모(’11.6.말) |
15.9조원 |
3.6%** |
PIIGS로부터의 은행차입금(’11.5.말) |
8.2억불 |
0.7%*** |
* 총 해외 익스포져 대비
** 전체 외국인 투자규모 대비
*** 국내은행(외국은행지점 제외) 외화차입금 대비
– 전체유럽과 국내 금융시장과의 관계
구 분 |
규 모 |
비 중 |
국내 금융회사의 대유럽 익스포져(’11.3.말) |
141.6억불 |
23.5%* |
유럽의 국내증권투자규모(’11.6.말) |
147.8조원 |
33.7%** |
유럽으로부터의 은행차입금(’11.5.말) |
418.0억불 |
35.6%*** |
* 총 해외 익스포져 대비
** 전체 외국인 투자규모 대비
*** 국내은행(외국은행지점 제외) 외화차입금 대비
자료출처 : http://www.fsc.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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