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투자상담사 3종세트가 완성되었다.
기본적으로 금융3종세트라 하면 1. 증권투자상담사, 2. 파생상품투자상담사, 3. 투자자산운용사.
그런데 투자상담사3종세트는 1. 증권투자상담사, 2. 펀드투자상담사, 3. 파생상품투자상담사.
일단 기본적으로 대학생들이 취득하는 자격증은 금융3종세트이지만 실무에서는 금융3종세트의 투자자산운용사 보다는 투자상담사 3종세트의 펀드투자상담사가 더 유용하게 쓰인다.
실제로 증권회사에서는 고객에게 펀드를 판매하려면 펀드투자상담사가 반드시 필요하다.
난 이번 6월 30일 증권투자상담사 발표를 마지막으로 투자상담사 3종세트를 구비했다.
증권투자상담사, 펀드투자상담사, 파생상품투자상담사 자격증은 따로 발급되지 않으며 합격증만 발급이 된다.
합격증은 모두 같은 포맷으로 비슷하게 생겼다.(거의 똑같이 생겼다.)
□ 증권투자상담사
□ 펀드투자상담사
□ 파생상품투자상담사
증권회사 취직을 위해서 과연 이런 자격증을 모두 따야만 하는가? 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물론 있으면 좋다. 최소한 금융에 대한 지식이 어느정도 있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취직하자마자 바로 영업을 하려면 해당 자격증이 있고, 금융투자협회에도 등록이 되어야만 한다.
하지만 꼭 자격증이 있어서 취직이 되는 것은 아니고 자격증이 없다고 취직이 안되지도 않는다.
주변에 지인들을 보면 투자상담사 자격증 하나도 없이 증권회사에 입사한 경우가 상당히 많다.
아무튼, 없는 것 보다는 있는 게 좋은 투자상담사 자격증들.
각 자격증 시험별 난이도는 어떨까?
모든 사람들에게 시험별로 난이도는 다르게 느껴질 수 있겠지만 내가 생각하는 시험별 난이도는 아래와 같다.
펀드투자상담사 < 파생상품투자상담사 < 증권투자상담사
펀드투자상담사는 펀드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만 공부하면 정말 쉽게 풀 수 있는 문제들로 구성되어 있고,
파생상품투자상담사는 파생상품에 대해 이해하면 정말 쉽게 풀 수 있는 문제들로 구성되어 있다.
하지만 증권투자상담사는 법규문제도 다른 상담사 자격증에 비해서 더 자세하고, 기타 공부할 분량이 훨씬 많다.
자격증 취득 순서는 어느 것을 먼저 취득하든지 전혀 상관없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자격증 취득할 때 한번에 몰아서 공부하는 게 좋다는 것이다.
투자상담사 3종세트 자격증들은 내용이 서로 조금씩 겹치고, 그렇기 때문에 몰아서 공부하는 게 더 쉽다.
나의 경우는 각 자격증별 준비기간이 파생상품투자상담사 : 2주, 펀드투자상담사 : 2일, 증권투자상담사 : 1일 이었다.
공부방법은 모두 와우패스 요약집을 이용했었고 실제 책은 모두 샀지만 파생상품투자상담사 책만 낙서(?)가 조금 되어 있고 펀드투자상담사와 증권투자상담사 책은 아주아주 깨끗~하다. 펀드투자상담사는 와우패스에서 나오는 핵심요약 200제만 풀어보고 시험에 응시했고, 증권투자상담사는 핵심요약집만 보고 시험을 봤기 때문이다.
펀드투자상담사와 증권투자상담사 시험에 있어 다행히 짧은 준비기간에도 불구하고 합격할 수 있었던 것은 파생상품투자상담사 공부할 때 기초를 잘 다져놔서 그랬던 것 같다. 위에서도 말했지만 시험간에 서로 겹치는 내용이 제법 있기에 나머지 시험들은 문제유형파악 및 시험내용중에 알아야 하는 내용이 무엇인지만 파악하면 된다. 크게 어려운 시험들이 아니니까 한달 정도 투자해서 3개의 자격증을 취득해 보자.
링크 : 증권투자상담사 요약집 다운로드(와우패스, 이패스코리아)
링크 : 금융투자협회 자격시험접수센터(자격시험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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