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가네 훈제나라.
장가네 훈제나라 제품을 한번도 구입한 적도 없는데, 벌써 두 번째 리뷰다.
(주)장가네 훈제나라의 셋째딸인 ‘쟝’님의 나눔이벤트가 벌써 두 번째를 맞이하고 있다는 소리.
첫번째는 훈제오리와 훈제족발을 보내주셨는데, 이번에는 훈제오리를 두 롤이나 보내주셨다.
그것도 한두명 뽑아서 선물로 보내주시는 것도 아니고, 무려 130세트나..
이번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blog.naver.com/jang_yunhee/50179351171
쟝님이 보내주신 장가네 훈제오리.
이번에 보내주신 장가네 훈제오리는 그냥 훈제오리가 아니다.
정확한 이름은 장가네 건강가득 훈제롤오리.
장가네 건강가득 훈제롤오리의 특징은 5가지 첨가물을 넣지 않았다는 것이다.
1. 아질산나트륩(발색제),
2. 쏘르빈산칼륨(방부제),
3. 에르쏘르빈산나트륨(산화방지제),
4.MSG(조미료),
5.항생제.
제품의 유통기한을 길게 하기 위해서, 그리고 보기에 좋기 하기 위해서 음식에 각종 첨가물을 넣어야 더 잘 팔리고, 이윤도 많이 남을테지만,
더욱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음식을 만들고 판매하기 위해 노력하시는 장가네 훈제나라 가족분들께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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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쟝님이 보내주신 선물팩에는 훈제 오리롤이 무려 두팩이나 있었는데,
내가 냉장고를 확인해 봤을 때는 딱 한 팩 밖에 남아있지 않았다.
범인은 마눌님과 딸래미들.
하필이면 택배 온 날이 내가 저녁먹고 들어가는 날이었는데, 복수라도 하듯이 훈제오리 한팩을 다 먹어치워버린 우리 가족들.
그나마 다행이다. 두 팩을 보내주셨는데, 두 팩 다 먹어버리고 나서 아무것도 후기를 쓸 게 없는 것 보다 나으니.. ^^
위에서 말한것처럼 색소를 넣지 않다보니 훈제 오리 색깔이 조금은 이상해 보인다.
하지만 이건 제품에 문제가 있어서 그런 게 아니고 색소를 넣지 않고 만든 훈제오리의 자연스러운 모습이라는 게 ‘쟝’님의 설명이다.
그렇다면 색깔이 화려한 훈제오리들은.. 전부 색소가 들어갔다는 말씀?
정말 훈제오리 껍질에 검은 얼룩이 눈에 확 띈다.
다음부터 훈제 요리를 먹을 때는 이런 얼룩이 있는 지 없는 지 부터 확인하고 먹어야겠다.
정확한 제품명은 ‘장가네 건강가득훈제롤오리’
유통기한은 10월 8일까지다.
불과 15일 정도밖에 안되는 짧은 유통기한.
방부제를 넣지 않기에 이 정도 유통기한 밖에 견뎌내지 못하는 것 같다.
색소도 넣지 않고, 방부제도 넣지 않아 더욱 건강한 ‘장가네 건강가득 훈제롤오리’.
아직 껍질을 뜯지도 않았는데 벌써부터 맘에 든다.
제품 설명 스티커 하단에 적혀 있는 장가네 홈페이지 주소.
이곳에 가면 장가네 훈제나라에 대한 소개와 다양한 제품라인업을 확인할 수 있다.
이제 본격적으로 훈제 롤오리를 먹기 위해 썰기 시작한다.
훈제오리를 요리해 먹는 방법은 다양하지만, 제일 간편한 구이를 선택했다.
그냥 썰어서 구워먹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캠핑장에서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요리로도 적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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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고 썰고 또 썰어도 계속 썰리는 장가네 훈제오리.
성인 2인이 푸짐하게 먹을 수 있는 양이다.
후라이팬을 가득 메운 장가네 훈제오리.
처음에는 기름기가 안보이지만 불에 조금만 달궈지면 조금씩 오리기름이 샘솟기 시작한다.
수용성 성분을 가지고 있는 오리기름. 다른 기름들은 보면 닦아내야겠다는 생각이 드는데, 오리기름은 오히려 뭔가를 넣어서 볶아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짜잔~ 드디어 완성~!
사실 뭐 한 것도 없다. 그냥 슬라이스로 대충 썰고 굽기만 하면 끝~
굽는 것도 굳이 구울 필요 없이 전자렌지로 데워 먹기만 해도 된다. 이미 훈제처리가 다 되어 있으니까.
특별한 반찬 없이 오리훈제구이, 그리고 김치찌개가 저녁반찬이다.
장가네 훈제오리와 함께 보내주시는 소스, 그리고 단무지만 있으면 별다른 반찬이 필요 없다.
버섯도 구워서 데코해 보고.. 나름 예쁘게 해 놓고 찍었는데, 그닥 티가 안난다.
음식 데코에 대해서 공부를 좀 해야 할 것 같다.
커피도 배워야 하고, 요리도 배워야 하고, 음식 데코도 배워야 하고.. 배워야 할 것들이 너무 많은 나.
그래도 삶을 살면서 무료하게 하루하루를 사는 것 보다는 이것저것 다양한 것들을 배우며 사는 삶이 더 풍요로울 거라 생각한다.
냠냠~~~
함께 보내주신 장가네 흑마늘 소스에 오리훈제를 풍덩담궈서 먹어본다.
오리 자체에 비린내가 나고 그런 게 아니라서 흑마늘 소스까지는 필요 없는데, 그래도 흑마늘 소스와 함께 먹으니 더 입맛이 깔끔하다.
열심히 오리 고기를 먹으면서 찾아낸 하트오리~
가을타나..? 요새 나 스스로가 너무 감성적으로 변해가고 있는 것 같다.
나 혼자 감성적이면 재미 없는데..
8년전 부산에서 싹틔웠던 그 사랑의 불씨를 다시 살려보고 싶다.
부부의 삶도 중요하긴 하지만, 부부이면서 애인이고 싶은 내 마음.. 울 마눌님이 알랑가 모르겠다.
어느덧 마지막 훈제오리가 젓가락에 들려 있다.
장가네 훈제오리는 사랑을타고~~~ ㅎㅎㅎ
깔끔하게 비운 그릇.
장가네 훈제오리 덕분에 저녁 한끼를 정말 맛있게 해결했다.
쉽고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저녁반찬, or 맥주안주.
장가네 훈제오리와 함께라면 전혀 어렵지 않다.
발색제, 항생제, 산화방지제, 방부제, 조미료가 들어가지 않은 ‘장가네 건강가득 훈제 롤오리’.
전화 080-547-5831로 주문이 가능하다.
* 본 포스팅은 (주)장가네 훈제나라의 지원으로 작성되었습니다. *
4 Comments
꿀꺽~~ 너무 맛있어 보여요.. 냠냠~~
훈제 오리고기에 맥주 한잔하면.. 캬~~~~ 너무 맛있죠 ^^
간편하게 반찬/안주가 준비되니까 너무 편하고 좋더라고요.
시커멓게 된건 오리를 오래 보관하면 그렇게 되요
제조일자가 없네요
딱봐도 먹기 힘들었을거 같네요
제조일도 중요하지만 오리 도압일은 언제적 건지 의심이가네요
담부터는 시커먼거 먹지마세요^^
본문 내용에도 적었지만 오리가 시커멓게 보이는 이유는 색소가 들어가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해요.
장가네 오리 뿐만 아니라 다른 오리들도 색소 무첨가 오리들은 다 이렇게 꺼뭇꺼뭇하다고 하네요.
보기에 예쁜 훈제오리들은 색소를 첨가해서 예뻐보이는거죠. ㅎㅎ
걱정해 주셔서 감사하지만 저는 오히려 색소 무첨가 제품이라 비록 조금은 꺼뭇꺼뭇하더라도 더 안심하고 먹을 수 있었어요.
오탁님도 훈제오리가 까맣다고 너무 걱정하실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맛이 있는지 없는지는 직접 드셔보시면 더 확실하시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