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취해소에 좋은 음료, 웨이크업 커피

이번에 웨이크업 커피라는 재미있는 커피를 선물받게 되었다.
총 두개의 박스를 선물받았는데, 하나는 커피믹스고, 또 다른 하나는 블랙커피다.

박스만 봐도 알 수 있지만, 박스에는 “음주전후 몸과 마음을 맑게 하는 웨이크업 커피” 라고 적혀 있다.
물론 한글로 웨이크업이 아닌, 영어로 WAKE UP 커피라고 적혀 있다.

중학교만 나와도 알겠지만(요즘은 초등학생들도 알지만..) Wake Up은 일어나다라는 뜻이다.
술마시고 몽롱한 정신으로 출근하는 직장인들에게 정신차리고 일어나 회사로 가라는 뜻으로 만든 커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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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면에는 웨이크업 커피에 대한 소개와 숙취해소 방법, 그리고 기존의 숙취해소 제품들과의 비교가 나와 있다.
웨이크업 커피믹스나 블랙커피나 기본적인 소개는 동일하다.
음주 전,후에 우리의 몸과 마음을 편안하고 균형있게 유지, 관리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만든 새로운 타입의 웰빙브랜드 라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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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취의 원인과 증상, 그리고 숙취해소 방법도 소개가 되어 있다.

숙취의 원인은 체내에 들어온 알콜 성분이 과다할 때 분해 과정에서 독성 성분들이 몸속에 남으면서 생긴다고 한다.
그로 인해 나타나는 숙취의 증상은 두통이 생기고, 메스꺼움과 현기증, 그리고 땀과 소변량이 많아진다고 한다.
숙취의 증상은 굳이 글로 표현할 필요 없이 술을 많이 마셔보면 안다.
바로 다음날, 아니 과음 후에 증상이 바로 나타나니까 직접 체험해 보면 숙취의 증상에 대해 쉽게 알 수 있다.

숙취의 원인이나 증상은 사실 중요한 게 아니다. 모두가 알고 있으니까.
숙취의 원인은 술 많이 마셔서 그런거고, 숙취의 증상은 머리가 띵하고 아프다는 것.

이 숙취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숙취해소 방법은 1. 몸속에 쌓인 독소를 제거하고 2. 당분을 보충하며, 3. 물이나 커피를 통한 이뇨작용을 도와야 한다는 것이다.
이 모든 방법을 한방에 해결해 줄 수 있는 제품이 바로 웨이크업 커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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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크업 커피는 꼭 술먹은 다음날만 마실 게 아니라 일반 커피처럼 잠이 올 때 마시면 좋다.
그뿐만 아니라 일반적으로 컨디션이나 여명과 같은 숙취해소 음료들은 마실 때 조금 눈치가 보이는데, 커피는 전혀 눈치가 안보인다.
똑같이 숙취해소에 도움이 된다면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눈치 안보면서 숙취해소를 하는 게 조금 더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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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커피.

블랙커피는 한 박스에 10개가 들어 있다.
스틱형태로 되어 있으며, 스틱 한개에는 7g의 커피가 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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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믹스.

이상하게도 블랙커피와는 달리 커피믹스는 엄청 두껍다.
거의 두 배에 가까운 두께를 자랑하는데, 무게를 확인하니 스틱 한개에 18g으로 블랙커피의 두 배가 넘는다.

커피 양이 두배인 만큼, 한 박스 안에 들어 있는 내용물은 절반인 다섯개가 들어 있다.
전체 총 중량으로는 블랙커피가 70g, 믹스커피가 90g으로 믹스커피가 더 양이 많다.
하지만 커피로 배 채울 것도 아니고, 5개 밖에 안들은 믹스커피 보다는 10개나 들어있는 블랙커피가 개인적으로는 더 좋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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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도 말했지만 블랙커피의 스틱 한 개 무게는 7g, 믹스커피의 스틱 한 개 무게는 18g이다.
그냥 육안으로 보기에도 두 배 이상의 커피양이 들어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아마도 나머지 성분들은 프림성분과 설탕성분이 아닐까 추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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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커피를 커피잔에 담아 보았다.
원래 블랙커피에 하얀 결정체가 있는 게 정상인지는 모르겠으나, 웨이크업 커피에는 하얀색 결정체들이 보인다.
얼핏 보기에는 설탕인 것 같은데, 정확한 내용물은 잘 모르겠다. 아마도 설탕과 기타 숙취해소에 좋은 성분들이 들어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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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에 타 보니 일반 커피랑 구분이 안된다.
향도 일반 블랙커피랑 크게 다르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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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커피나 믹스커피 마시는 방법은 따로 사용설명서를 안봐도 알테고, 옆면은 이렇게 생겨있다.
옆면에 나와있는 홈페이지에 들어가니 Teasam이라는 웹페이지가 연결된다.
JNfood는 커피제조생산전문업체로 웨이크업 커피 이외에도 다양한 차 종류를 생산,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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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조금 과음을 하고 출근을 하면서 웨이크업 커피를 한잔 해 보았다.
소주 1병이 주량이 내가 소주 2병 정도를 마신터라 아침에 머리가 띵~ 했다.

처음 마시자마자는 바로 효과가 나타나지는 않았다.
버스를 타고 출근하면서 약 30분쯤 지났을까?
띵~ 하고 무겁던 머리가 종로 3가쯤 도착하니 신기하게도 머리가 가벼워지기 시작했다.

오? 뭐지? 안에 마약이라도 들었나?
나중에 집에 와서 확인해 보니 원재료 및 함량에 정백당, 비타민 B, 비타민 C, 오미자, 팔라티노스, 타우린 등이 포함되어 있다.
정체 불명의 하얀색 가루들은 당 섭취를 위한 정백당 팔라티노스, 독소 해독을 위한 비타민, 오미자, 피로회복을 위한 타우린이었던 것이다.
타우린은 박카스 등 피로회복제에 주로 쓰이는 성분인데 커피에 타우린을 넣었으니 피로가 안 풀릴 수가 없을 것 같다.

분명 내가 직접 마셔보았고, 효과도 확인해 보았으나 너무 자주, 너무 많이 마시면 몸에 좋지는 않을 것 같다.
일단 술을 적당히 마시는 것 자체가 제일 중요하고, 과음을 했다면 웨이크업 커피로 숙취를 해소하되, 과음은 최대한 삼가는 게 좋겠다.
어쨌든 커피로 숙취를 해소한다는 신개념 숙취음료, 웨이크업 커피.

지금 홈페이지에 가서 구입하면 1+1으로 두 박스를 4천원에 구입할 수 있다.
아래 링크를 클릭하면 홈페이지로 바로 연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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