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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Rayo체험단] DMB가 지원되는 미니빔 프로젝터 레이요(Rayo)

2013/08/18

드디어 캐논 미니빔 프로젝터 레이요의 전원을 켜 보는 순간이다.
레이요의 전원 버튼은 뒷면의 좌측 상단에 위치하고 있다.

전원 아답타를 꼽은 후 왼쪽 상단의 전원버튼을 2초 가량 꾸욱 눌러주면 전원이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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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캐논측에서 함께 사용해 보라고 스크린도 제공해 주었지만,
어차피 벽면이 흰색이라서 직접 벽으로 투사를 해 보았다.

그런데.. 처음 사용이라서 그런지 초점이 맞질 않는다.
좌측에 붙어 있는 수동 포커스 링으로 초점을 맞춰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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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어느 정도 초점이 맞는 것 같다.
근데 한 가지 문제가 더 생겼다.

화면이 거꾸로다.
내가 뭔가 설정을 잘못 건드린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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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부터 이런식으로 제품을 뒤집어서 사용하는 건 아닐텐데..

분명 뭔가 방법이 있을 거라 생각되어 설정 부분에 들어가서 이리 저리 메뉴를 살펴본다.
하지만 10분 정도 헤메고 나서야 메인화면에 있는 설정 버튼은 아무 의미가 없다는 걸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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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을 반대로 뒤집는 기능은 리모콘에 있는 메뉴버튼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메뉴버튼을 누르면 제일 상단에 “투영” 이라는 메뉴가 있는데 그 하위메뉴에서 “전면”으로 설정을 해야 일반적인 사용시에 맞춰 화면이 나타난다.

“전면, 후면, 전면/천장, 후면/천장”

총 4가지로 구분되는 투영 방법.
아마도 처음에 구입하면 ‘전면’으로 설정이 되어 있겠지만, 아마도 내 앞기수에서 체험하신 분이 설정을 변경해 놓으신 것 같다.
어쩄든, 전원을 켜자마자 버벅대며 레이요의 다양한 투영기능을 배울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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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잔~!!

드디어 정상적인 화면으로 돌아왔다.
레이요의 전원버튼을 누르면 처음에 이와 같은 화면이 나타난다.

Rayo
Canon Korea Business Solution I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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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요를 틀면 내부메모리를 이용한 영화, 음악, 사진, 오피스문서등의 플레이가 가능하다.
지난번 개봉기에서도 언급을 했지만 레이요에는 4Gb의 내장메모리가 기본 탑재되어 있다.

하지만 아무래도 내장메모리 사용은 파일을 옮기는 불편함 때문에 많이는 사용하지 않을 것 같다.
오히려 외부입력 기능과 DMB기능이 이 프로젝터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기능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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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B를 틀어보려고 화면을 벽에 쏴 봤는데, 벽에 얼룩이 묻었는 지 TV나오는 부분이 까맣게 되어 있다.
스크린을 따로 설치하기는 귀찮고.. 어차피 벽은 닦아야 하는 거니까 벽을 닦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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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정도 깨끗해 진 벽면.

하지만 자국이 100% 없어지진 않는다.
따로 클리너를 뿌려서 나중에 깨끗하게 닦아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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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B 안테나를 꼽지 않고 채널스캔 버튼을 눌렀더니 스캔되는 채널이 하나도 없다.
DMB튜너가 내장되어 있다고는 하지만 우리집에서는 안테나 없이는 DMB플레이가 힘든가보다.

집에서는 어차피 IPTV를 보니까 집에서 DMB를 켜 볼 일이 한번도 없었는데,
우리집 DMB신호는 좀 약한 편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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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레이요를 통해 DMB가 잘 나오는 걸 확인하기 위해 안테나를 꼽아 보았다.

레이요의 우측부분에 있는 동그란 구멍에 DMB안테나를 꼽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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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채널스캔을 하니까 다양한 채널들이 나타난다.
CJ O SHOPPING도 DMB에 있다는 걸 이번에 처음 알게 되었다.
예전에 마지막으로 DMB를 봤을 때는 방송3사와 YTN정도만 DMB서비스를 했었는데, 이제는 DMB를 통해 전보다 훨씬 다양한 채널들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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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B에서 원하는 채널을 선택하면 화면과 같이 DMB신호를 가져온다.
이 화면이 떠 있는 시간은 2~3초 정도? 그리 오래 걸리진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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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에서 요즘 하고 있는 드라마인 것 같다.
문근영씨가 나오는 드라마.. 워낙에 TV에 관심이 없다 보니 제목도 모르겠다.

DMB 화면은 끊기지 않고 깨끗하게 잘 나온다.
물론 DMB이기 때문에 Full HD와 같은 화질을 기대하지는 않는다.
드라마, 영화 등을 보기에는 충분한 화질이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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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콘에서 아래, 위 버튼을 누르면 음량 조절이 가능하다.
하지만 레이요에 내장되어 있는 스피커가 1W밖에 되지 않는 스피커라서 음량을 낮출 일은 거의 없다.

가장 크게 틀어도 조용한 집에서나 들리지, 캠핑장과 같은 밖에서는 잘 안들릴 거라는 생각이 든다.
1W짜리 스피커는 조금 심했다는 생각이 든다. 3W나 5W정도로 업그레이드가 필요할 것 같다.
만약 캐논쪽에서 업그레이드를 하지 않는다면 소비자들은 별도의 스피커를 들고 다녀야 하기 때문에 불편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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