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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곡키즈카페] 트램폴린(방방이)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곳, 월곡역 나루카탁 점프노리

2013/08/12

월곡역 키즈카페 점프노리 나루카탁 (1)

지난 토요일 아침, 아이들과 함께 동네 키즈카페에 다녀왔다.
월곡역 근처에 있는 나루카탁 키즈카페 점프노리.

트램폴린(방방이)을 마음껏 탈 수 있는 곳이라는데, 집에서 버스 한번에 갈 수 있는 곳이다.
아침부터 비소식이 있지만, 나올 때는 비가 안오길래 우산도 안챙기고 그냥 집을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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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곡역 키즈카페 점프노리 나루카탁 (2)

월곡역 키즈카페 점프노리 나루카탁 (3)

월곡역에 있는 나루카탁 점프노리 키즈카페까지 가는 데 걸린 시간은 대략 30분 정도?
버스를 타고 가도 30분이면 되는데, 차 타고 가면 15분~20분 정도면 충분할 것 같다.
점프노리에서는 무료주차가 된다고 하지만, 건물 바로 앞에 버스정거장이 있으니까 가능하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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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곡역 키즈카페 점프노리 나루카탁 (4)

월곡역 키즈카페 점프노리 나루카탁 (5)

4층에서 엘레베이터를 내리자마자 바로 키즈카페가 펼쳐졌다.
지난번 신촌에서 갔던 키즈카페인 어린왕자에 비해서는 규모가 조금 작아보였지만, 그래도 공간 활용을 최대한 한 것 같아 보였다.

이곳도 신발을 벗고 실내화를 신고 들어가는 방식으로 되어 있다.
그리고 애들은 별도의 실내화가 없으니까 그냥 신발 벗고 안으로 들어가면 된다.

[space height=”150″] 월곡역 키즈카페 점프노리 나루카탁 (6)

월곡역 키즈카페 점프노리 나루카탁 (7)

원래 들어가자마자 체크인(?)을 해야 하는데, 애들은 트램폴린을 보자마자 무작정 안으로 뛰어들어간다.
애들이 들어가고 나서야 직원분께 아이둘과 나.. 이렇게 세명이서 왔다고 말씀을 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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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곡역 키즈카페 점프노리 나루카탁 (26)

입장료는 다른 키즈카페보다는 조금 저렴한 편이다.
아이들 입장료는 기본 30분에 1,500원. 그리고 10분이 추가될 때마다 500원씩 카운트가 올라간다.
정말정말 방방이를 좋아하는 아이가 있다면 8천원만 내면 하루종일 방방이를 타고 놀 수 있다.

그리고 어른들은 기본입장료가 2천원이다.
하지만 2천원을 내면 커피나 아이스티, 레몬에이드 3가지 중에서 한 가지는 무료로 주니까 2천원이 그닥 아까운 돈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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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곡역 키즈카페 점프노리 나루카탁 (8)

나루카탁 키즈노리의 본사가 원래는 치킨프랜차이즈를 전문으로 해서 그런지 메뉴의 절반이 치킨이다.
가격은 일반적인 치킨집이랑 크게 다르지 않다.
시켜먹진 않았지만 키즈카페에서 전문적인 치킨 맛을 느낄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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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곡역 키즈카페 점프노리 나루카탁 (9)

파티룸.

1시간에 만원씩이라고 한다.
아이들 별도 요금이 카운트 되는지는 안물어 봤는데(아마도 되겠지만..), 이런데서 생일파티도 하고 하면 좋을 것 같다.

노래방기계는.. 엄마들을 위한 걸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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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곡역 키즈카페 점프노리 나루카탁 (10)

입장하자마자 체크인(?)을 하면 이렇게 번호표를 준다.
별도의 RF칩이 들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음식을 주문할 때 이 번호표를 보여주기만 하면 된다.
모든 결제는 나중에 나갈 때 한꺼번에 하는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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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곡역 키즈카페 점프노리 나루카탁 (11)

월곡역 키즈카페 점프노리 나루카탁 (12)

월곡역 나루카탁 점프노리 키즈카페.
방방이도 좋지만, 안전이 최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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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곡역 키즈카페 점프노리 나루카탁 (13)

들어가자마자 열심히 뛰놀다가 나와서 내 레몬에이드 뺏어먹는 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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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곡역 키즈카페 점프노리 나루카탁 (14)

레몬에이드를 한 입 뺏어먹은 호주는 다시 점프놀이터로 들어간다.
트램폴린을 타다보면 천정까지 뛸 수도 있어서 그런지, 아이들 안전을 위해 윗쪽 벽면도 전부 안전장치가 되어 있다.

[space height=”150″]월곡역 키즈카페 점프노리 나루카탁 (15)

바깥쪽 트램폴린과 안쪽 트램폴린 중에서 유독 안쪽 트램폴린을 선호하는 호주.
트램폴린이 그냥 방방이로만 끝나는 게 아니라 미끄럼틀 기능까지 있어서 호주도  그렇고 다른 아이들도 안쪽 트램폴린을 더 선호하는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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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곡역 키즈카페 점프노리 나루카탁 (16)

월곡역 키즈카페 점프노리 나루카탁 (17)

트램폴린에서 놀다보면 어린 아이들은 중심을 못 잡고 넘어지는 경우가 참 많다.
특히 큰 아이들이 옆에서 한번 점프를 하면 로코같은 애들은 그대로 바닥으로 고꾸라진다.

그래서 만들어 놓은 유아존!
하지만 우리 로코는 유아존에 넣어놓으면 계속 밖으로 나왔다.
유아존 트램폴린이 너무 작아서 맘에 안들었던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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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곡역 키즈카페 점프노리 나루카탁 (18)

넘어진 로코를 잘 챙기는 호주.
나루카탁 점프노리에는 트램폴린 말고도 소소한 놀이터가 밖에 마련되어 있다.

[space height=”150″]월곡역 키즈카페 점프노리 나루카탁 (19)

월곡역 키즈카페 점프노리 나루카탁 (20)

그 중 하나가 바로 회전목마(?).
회전목마라고 부르기 보다는 회전공이라고 부르는 게 더 나을 것 같기도 하다.

뱅글뱅글 돌아가는 줄에 달려있는 공을 깔고 앉아 줄을 잡고 도는 그런 놀이기구.
내하중이 큰 편이 아니라서 그런지 초등학생은 탑승금지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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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곡역 키즈카페 점프노리 나루카탁 (21)

월곡역 키즈카페 점프노리 나루카탁 (22)

월곡역 키즈카페 점프노리 나루카탁 (23)

월곡역 키즈카페 점프노리 나루카탁 (24)

회전공 뿐만 아니라 아이들 소꿉놀이터도 있어서 호주랑 로코가 제법 많은 시간을 이곳에서 보냈다.
트램폴린만 타면 힘도 들고, 땀도 많이 나기 때문에 중간중간에 나와서 소꿉놀이를 하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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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곡역 키즈카페 점프노리 나루카탁 (25)

나루카탁 점프노리 월곡점에는 따로 미니룸같은 건 없다.
그냥 테이블 하나 잡아놓고 먹고 싶은 거 시켜 먹거나 커피 한잔 하면서 책을 읽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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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판을 보다가 상품권 할인판매 정보를 발견했다.
보니까 4월부터 6월까지는 쇼셜커머스에서 50% 할인쿠폰도 판매했던데, 요즘은 따로 할인쿠폰은 없는 것 같다.
대신 상품권 2만원권 3장을 5만원에 판매한다고 하니까 그나마 조금이라도 더 할인받고 이용하려면 상품권을 3장 사서 이용하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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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곡역 키즈카페 점프노리 나루카탁 (28)

기다리는 사이 음식이 나왔다.
우리가 주문한 음식은 떡갈비 스테이크.

집에서 이미 애들하고 간다하게 먹고 나왔기 때문에 메뉴는 하나만 시켰다.
6,500원 치고는 양도 적당하고 맛도 괜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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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곡역 키즈카페 점프노리 나루카탁 (29)

월곡역 키즈카페 점프노리 나루카탁 (30)

포크랑 나이프에는 점프노리 키즈카페 마크가 레이저로 새겨져 있었다.
식기류 하나하나에 신경을 많이 쓴 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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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곡역 키즈카페 점프노리 나루카탁 (31)

월곡역 키즈카페 점프노리 나루카탁 (32)

월곡역 키즈카페 점프노리 나루카탁 (33)

월곡역 키즈카페 점프노리 나루카탁 (34)

아마 떡갈비 스테이크의 1/2은 로코가 다 먹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다.
조용히 앉아서 열심히 물까지 마셔가면서 식사를 즐기는 우리 로코.
역시 어디가서든지 잘 먹어서 참 예쁘다. (성질만 좀 죽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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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음식은 깨끗하게 먹는 우리 가족.
오늘도 미션 클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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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곡역 키즈카페 점프노리 나루카탁 (36)

월곡역 키즈카페 점프노리 나루카탁 (37)

간단하게 떡갈비 스테이크로 요기를 한 호주와 로코는 다시 방방이로 들어간다.
싸이의 강남스타일과 같은 신나는 노래가 흘러나오고, 디스코장에서나 볼 수 있는 조명들이 뱅글뱅글 돌아가는 신나는 트램폴린 방방이 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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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 구경만 하다가 잠시 나도 방방이를 즐기며 애들과 놀아준다.
캠핑장에 가면 항상 아이들은 그냥 바닥에 앉아 있고 내가 뛰어주면 아이들은 그 반동으로 인해서 몸이 붕붕 뜨는데, 그런 걸 즐기는 아이들.

그리고 나 역시 방방이를 탈 때 조금 힘은 들지만 정말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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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곡역 키즈카페 점프노리 나루카탁 (39)

1시간 30분쯤 되었을까.

이제 집에 가서 조금 쉬다가 한강유람선을 타러 가야하는데,
집에 가자고 하니 로코가 바닥에 드러누워버린다.
이녀석 자기 맘에 조금만 안들면 무조건 이런식으로 바닥에 누워버리는 이 습관.. 어떻게 고쳐야 할 지 답이 안나온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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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곡역 키즈카페 점프노리 나루카탁 (41)

그나마 순간적으로 찾은 해답.
아이스크림을 하나 사서 쥐어주니 금방 천사가 되었다.

비록 2시간도 채 못놀고 나와서 호주도 아쉬워하는 표정이었지만, 아이스크림을 하나씩 손에 쥐어들고 나니 표정들이 그나마 괜찮다.
로코는 딸기맛, 호주는 바나나 초코맛 아이스크림을 하나씩 들고서 아쉬움을 뒤로한 채 집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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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곡역 키즈카페 점프노리 나루카탁 (42)

월곡역 나루카탁 점프노리

주소 : 서울시 성북구 하월곡동 62-11 4층
전화번호 : 070-8987-0808
영업시간 : 오전10시 ~ 오후8시 (연중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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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 Reply 릭소 2013/08/12 at 9:48 AM

    떼 쓸대 먹는거.. 흠~~~~

    울 딸래미도 먹히려나…
    그나저나 키즈카페 엄청 좋아보이네요.. 사진기가 좋아서 그런건지.. 끙~~
    아..맞다.. EOS100D 응모해야징~~

    • Reply 차도리 2013/08/12 at 9:51 AM

      먹는걸로 해결하는 건 임시방편에 불과해요.
      뭔가 근본적인 해결책을 찾아야 하는데.. 힘드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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