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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 맛집] 꽃게탕이 맛있는 충남서산집

2011/06/02

강화도에서 워크샵이 끝나고 찾아간 충남 서산집.
10시 30분 즈음이었다. 가기 전에 예약을 하려고 전화를 했더니 예약은 받지 않는다고 한다.
도대체 얼마나 사람이 많이 오길래 예약도 안받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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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입구에서부터 번호표는 카운터에서 받으라는 문구가 눈에 띈다.
사람들이 정말 많이 오긴 하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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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를 잡고 꽃게탕을 시켰더니 곧 반찬이 차려졌다.
반찬은 대략 7가지 정도.
강화도라서 조금 특별한 반찬이라면 순무와 어리굴젓, 그리고 게조림(?) 정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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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들이 맛깔나게 담겨있다.
실제로 이 반찬들 중에 제일 맛있었던 건 어리굴젓.
밥을 다 먹고나서 따로 어리굴젓만 살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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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꽃게탕이 나왔다.
대자를 시켰는데, 대자 정도면 남자 4명 먹는데 충분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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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게탕이 조금씩 익어가기 시작한다.
처음에는 국물이 묽고 그닥 맛이 없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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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 걱정도 잠시, 5분정도 더 끓이니까 국물 색깔이 달라진다.
전날 술을 많이 먹고 해장하기에 정말 좋아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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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한 국자 떠서 맛을 보았다.
그런데 꽃게에 살은 별로 없고 알이 가득차 있다.
산란기인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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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후~ 게딱지.
원래 게딱지에 밥비벼먹어야 맛있는데, 게딱지에 밥을 비벼먹을만큼 속이 알차지는 않다.
아직 제철이 아닌가…?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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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게탕을 어느정도 먹고나서 수제비를 하나 시켰다.
꽃게탕하고 밥도 먹고, 수제비까지.. 살이 찌는 소리가 마구마구 들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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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텅~ 비었다.
국물이 졸아갈수록 걸죽하면서 맛있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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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나올 때 즈음에는 밖에서 사람들이 한팀, 두팀 줄을 서기 시작한다.
정말 유명한 곳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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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먹었던 꽃게탕은 무려 6만원!
다음에 올 때는 게장백반도 한번 먹어봐야겠다.
옆에서 게장백반을 먹는데 너무 맛있어 보였다. T.T
그리고 1박2일에서 나왔던 벤뎅이회무침도 먹어봐야하는데..
단체행동인 관계로 벤뎅이회무침이랑 게장백반은 다음기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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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라는 단어가 유독 눈에 띈다.
다른 꽃게탕집들에는 손님들이 별로 없는 반면에 충남서산집만 바글바글한 걸 보면 여기가 진짜 원조가 맛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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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앞에 꽃게들이 수족관에서 놀고 있다.
바로 옆에서 어떤 할아버지께서 꽃게가 왜 꽃게인지 아냐고 물어보셨다.
음… 왜일까?

 

답은 간단했다.
게딱지에 꽃이 펴서 꽃게란다.

충남서산집 위치는 외포리 연안여객터미널 쪽에 있다.
아래에 있는 지도 참고하고 네비에 주소를 입력하고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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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인천광역시 강화군 내가면 외포리 385
전화번호 : 032-933-0929 / 032-933-8403
홈페이지 : http://www.충남서산집.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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