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외삼촌이 운영하시는 영종도에 있는 함초캠핑장. 사실 워낙에 시설이 열악해서 캠핑장이라는 이름을 붙이기도 좀 그렇긴 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곳에서의 1박2일 캠핑이 너무나도 즐겁고 편안했던 이유는 무엇일까? 아마도 함께 한 사람들이 너무나 편안해서였겠지. 지난 주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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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외할머니 기일이다. 외가쪽 친척들이 모두 모이는 날. 항상 그렇듯이 오늘도 외가 친척들은 용유도로 모인다. 내가 어렸을 때 부터 항상 외가 모임은 용유도에서 이뤄져 왔다. 그런데 오늘은 조금 특이한 걸 발견했다. 외삼촌 댁 앞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