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2월 18일. 23살의 꽃다운 나이에 내가 결혼한 날이다. 2월 18일.. 그 이후로 핸드폰 번호 뒷자리도 0218로 바꾸고, 나름 2월 18일은 중요한 날이 되었다. 근데 중요한 날이라고 해 놓고 막상 결혼기념일이라고 뭐 딱히 특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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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는 호주와 함께 겨울왕국이라는 애니메이션을 보고 왔다. 야간근무를 하면서 피곤하긴 하지만, 호주랑 같이 영화도 볼 수 있고, 가족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오히려 더 생기는 것 같아 좋다. 하지만 이제는 호주가 개학을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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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만이다. 시험이나 무언가 내 마음속에 복잡한 일들이 있으면 다른일을 못하는 내 성격상 그 동안 제대로 읽지도 않던 책들. 오늘은 교보문고에 달려가 책 한 권을 다 읽고 왔다. 오늘 읽은 책은 혜민스님의 ‘멈추면 비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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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가든. 최근 장안의 화제가 된 드라마.스페인-모로코-포르투갈-일본에서도 빠짐없이 보두 본 바로 그 드라마.그 드라마가 오늘 막을 내렸다.일단 결말.정말 애매하게 끝났다.이건 해피엔딩인가? 아니면 그냥 김주원의 꿈인가? 도통 알 수가 없다.김주원의 꿈이라는 해석이 먼저 머리속에 맴돌지만… 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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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간 기다려온 영화. 트로이.분명, 기다릴 만한 가치가 있었다.브래드피트 주연의 영화, 트로이.제작비가 얼마가 들었다더라? 2억달러?정확히는 모르겠지만, 분명 엄청나게 돈이 많이 든 영화였다.이 영화.다른 건 잘 모르겠고, 한가지만은 확실하다.영화를 보면서, 계속해서 많은 생각을 했고, 영화가 끝나고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