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노트4 개봉기에 이어 갤럭시 노트4 케이스 이야기를 써 보려 한다.
내 폰도 아닌데 무슨 호들갑을 이리 떠는지.. ㅎㅎ
갤럭시 노트4 개봉기 바로가기 – https://www.chadorri.com/?p=21764
이번에 사용해 보게 된 케이스는 갤럭시 노트4 전용케이스인 베루스의 토르다.
베루스 휴대폰 케이스 전문 기업으로 이미 갤럭시 노트4용 케이스를 시중에 내 놨다는 것 부터 케이스 전문 브랜드임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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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루스 토르는 이렇게 배송되어 왔다.
뿅뿅이가 내장된 비닐포장지에 배송이 되어 오기에 제품을 받았을 때 깨지거나 하진 않았다.
택배 아저씨들이 물건들을 좀 험하게 다룬다고 하지만 제품을 발로 밟지는 않으시니까 꼭 박스 포장이 아니어도 큰 문제가 될 것 같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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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르의 앞면 모습.
for Galaxy Note4 라는 문구가 눈에 띈다.
색깔은 파란색인데 사진속에 있는 골드색깔 토르도 제법 멋이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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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루스 토르를 사용하면 좋은 점들에 대한 설명도 적혀 있다.
1. 다양한 컬러 – 색상이 다양하기 때문에 폰 자체 색상에 질린 사람들이 뭔가 변화를 줄 수 있다.
2. 부드러운 그립감 – 밑에서 별도로 이야기 하겠지만 그립 잡는 부분이 우레탄재질이라서 부드럽게 손에 착~ 감긴다.
3. 안전성 – 사실 휴대폰 케이스를 하는 가장 큰 목적은 휴대폰 보호라고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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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스 뒷면에 적혀 있는 문구들.
잘 보이지는 않지만 Made in Korea라는 문구가 제일 먼저 눈에 띈다.
VERUS design LAB이라는 곳에서 다양한 컬러와 모양의 케이스들을 디자인하고 만들어 내고 있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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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케이스를 뜯어서 토르를 살짝 들어보니 제품보증서도 나온다.
1년 동안 품질을 보증한다는 이야기. 한국어로도 적혀 있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라는 약간의 아쉬움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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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뭐 제품보증서가 중요한 건 아니고.. 본격적으로 케이스를 살펴본다.
먼저 뒷면은 갤럭시 S5가 생각나는 패턴으로 적용되어 있다.
이렇게 작은 타공들 하나하나가 그립감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을 많이 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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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데군데 구멍이 뚫려 있어야 할 곳에는 구멍이 뚫려 있고 전원버튼 부분도 깔끔하게 마감되어 있다.
역히 싸구려 중국산 케이스만 써 보다가 국산제품을 사용해 보니 마감이 확실히 깔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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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스와 노트4가 만나게 되는 부분은 이런식으로 거미줄 모양으로 되어 있다.
굳이 이 부분을 왜 이렇게 멋지게 만들어 놓았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
어차피 핸드폰으로 가려져서 안보일 부분인데 이 부분의 디자인이 괜시리 멋지다.
차라리 이 부분을 뒷면으로 빼서 ‘베루스 스파이더’ 라는 이름으로 판매해도 좋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해 본다.
* 나중에 알고보니 이 스파이더웹 디자인은 휴대폰으로 가해지는 충격을 분산해 주기 위한 것이라고 한다. 나름 섬세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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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본격적으로 갤럭시 노트4를 베루스 케이스에 넣어본다.
후판은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지만 실제로 노트4를 감싸주는 부분은 우레탄재질이라서 넣는 데 큰 어려움은 없다.
우레탄부분을 살짝 벌려주고, 그 사이로 갤럭시 노트4를 쏘옥 넣어주기만 하면 설치는 끝~!!
그나저나 산 지 얼마나 됐다고 벌써 아래쪽에 기스들이 무지 많다. ㅠㅠ
메탈소재라고 기스가 안나는 건 아닌가보다.
이제는 토르 케이스가 있으니까 기스 걱정을 덜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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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으로 실사용자인 마눌님께서 토르 케이스를 확인하신다.
먼저 딱 잡자마자 하는 말은 그립감이 좋다는 것이다.
갤럭시 노트4의 한 가지 단점은 크기가 너무 커서 손에 잘 안잡힌다는 단점이 있다.
게다가 메탈프레임을 적용했기 때문에 약간 미끄러운 느낌도 들 수 있는 상황.
그런데 토르 케이스의 옆면부분이 모두 부드러운 재질로 되어 있어 손으로 잡기가 수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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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루스 토르 케이스를 끼워놓고 나니 노트4만의 엣지있는 엣지가 잘 안보인다는 점은 좀 아쉽긴 하다.
하지만 새 핸드폰이라고 정말 조심조심 다뤄야 했던 걸 생각하면 확실히 노트4케이스를 하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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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케이스를 자세히 살펴보니 4각 모서리 부분이 약간 더 두텁게 만들어져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휴대폰을 바닥에 떨어뜨릴 때 제일 위험할 때가 위의 사진과 같이 모서리로 떨어질 때인데, 그 때의 충격을 조금이나마 더 잡아줄 수 있도록 설계된 것 같다.
참고로 위의 사진은 연출된 사진으로 절대 따라하면 안된다. 아무리 베루스 토르 케이스가 충격흡수를 잘 한다고 해도 너무 커다란 충격은 가하지 않는 것이 좋다.
휴대폰 케이스가 하는 일 중에 가장 중요한 일이 충격을 흡수하는 일인데, 그 충격이 계속해서 누적되면 휴대폰 케이스를 바꿔줘야만 한다.
어디까지나 소모품인 휴대폰케이스이기에 약간의 실금이라도 보이면 케이스를 바꿔주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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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갤럭시 노트4를 장착한 베루스 토르 케이스의 뒷면 모습이다.
노트4의 가장 큰 장점인 S펜을 꺼내는 데 큰 문제가 없고, 특히 카메라 부분이 안정적으로 가려지는 게 제일 좋은 것 같다.
갤럭시 노트4를 사용하다보면 카메라가 뒷면에서 톡 튀어나와 있어서 바닥에 막 내려놓기가 걱정되었는데 전용케이스를 사용하니 카메라가 케이스보다 안쪽에 위치하고 있어 카메라 렌즈가 긁히는 부분에 대한 걱정을 한결 덜 수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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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이 제품은 뒷면의 파란색 부분의 판을 다른 색상으로 바꿔 낄 수 있다고 한다.
판 하나에 가격이 얼마씩 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파랑/핑크/골드/그레이/블랙 색상을 그날의 기분에 따라 바꿔 껴 가면서 사용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거의 100만원에 달하는 갤럭시 노트4를 더욱 안전하게 지켜줄 베루스 토르.
디자인적인 면에서는 조금 단조로운 면도 없잖아 있지만 휴대폰 케이스 본연의 임무인 충격흡수 하나만큼은 정말 잘 해 줄 수 있을 거라 생각되는 제품이다.
갤럭시 노트4 케이스가 시중에 나온 것 자체가 얼마 없는 이 시점에 갤 노트4를 더욱 안전하게 보호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좋은 솔루션이 될 거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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