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아몬드 생수.
사실 캠우인 떵이님을 만나지 않았더라면 나는 이 생수에 대해서 아예 모르고 살았을지도 모른다.
원래 우리 가족이 먹던 생수는 코스트코표 생수인데, 물맛이고 뭐고 상관 없이 그냥 싼맛에 사 먹던 코스트코 생수.
그런데 떵이님이 생수 배달을 하신다는 사실을 알고는 우리집도 다이아몬드 생수를 배달해 달라고 부탁했다.
원래 떵이님의 주요 활동무대는 강남. 주로 잠실, 송파, 청담 등 강남지역에서 생수배달을 전문으로 하신다고 한다.
물론 강북지역에서도 생수배달을 하긴 하시지만 1주일 중에서 4일은 강남, 나머지 딱 하루만 강북에서 배달을 하신다고 한다.
강북에 사는 떵이님도 강북쪽에서 배달을 하고 싶으시겠지만 강남에서 주문이 더 많으니 주로 강남으로 가시는 것 같다.
아침에 문을 열어보니 집 앞에 쌓여 있는 다이아몬드 생수.
큰거 한박스만 주문했는데 500ml짜리 생수도 한 박스가 함께 배달되어 있다. (음.. 아는 사람이 더 무섭다고.. 강매를.. ㅡ.ㅡ;;)
큰 박스는 1.8L짜리 12개가 들어 있고, 작은 박스에는 500ml짜리 20개가 들어 있다.
1.8L 12개들이 박스 가격은 12,000원 / 500ml짜리 20개들이 박스 가격은 9,000원.
집에 들고 들어와 박스부터 살펴본다.
정확한 제품명은 휘오 다이아몬드 / 품목명은 먹는샘물이다.
수원지는 강원도 철원군 근남면 하문수동길이라고 적혀 있는데, DMZ가 있는 철원이야말로 대표적 청정지역이어서 안심이 된다.
박스에서 생수를 각각 한 병씩 꺼내 봤다.
주황색 병뚜껑이 인상적인 다이아몬드 생수. 이미 캠핑장에서 많이 봐 오던 물이라서 낯설지는 않다.
특히 500ml짜리 생수는 호주 학교갈 때 하나씩 가방에 넣어주면 딱일 것 같다.
원래는 물병에 항상 생수를 따로 따라줬는데, 이제는 설거지 할 때 물병은 안씻어도 될 듯.
다이아몬드 생수는 국내 제1호 먹는 샘물로 허가를 받은 30년 전통을 가진 샘물이다.
특히 미국 국가위생국인 NSF에서 인증을 받을 정도로 위생면에서는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다이아몬드 생수.
언제나 그렇듯 목넘김이 정말 좋다.
코스트코표 생수는 그냥 싼맛에 마셨다면, 다이아몬드 생수는 물이 맛있어서 마시게 되는 것 같다.
물에 무슨 맛이 있냐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확실히 생수들마다 서로 맛이 다르다.
필요할 때 전화만 하면 배달해 주는 떵이님표 다이아몬드 생수배달. 1박스에 12,000원이면 제법 괜찮은 가격이다.
강남에서 생수배달을 전문으로 하시는 떵이님이지만 강북도 배달이 가능하니 혹시 생수배달업체를 찾고 있다면 떵이님께 연락을 해 보면 좋을 것 같다.
강남 생수배달 전문업체 – 다이아몬드 생수
(1.8L 12개 1BOX- 12,000원 / 500ml 20개 1BOX-9,000원)
담당자 : 떵이님 (그냥 전화해서 떵이님이냐고 물어보면 된다.)
연락처 : 010-8939-3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