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느긋한 일요일을 즐기려는데 일어나자마자 호떡타령이다. 어제 마트에서 장을 보면서 호떡믹스를 샀는데 그걸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만들어 달라는 아이들. 아침엔 밥을 먹어야지.. 라고 말해보지만 말을 들을 리가 있나. 세수하고 아침부터 호떡 만들 준비를 한다. [sp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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엊그제 대장내시경 검사결과가 날라왔다. 지난달 말에 강북삼성병원 건강검진센터에서 받았던 대장내시경 결과가 이제서야 날아온 것이다. 요즘은 다들 인터넷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신청을 하는 것 같던데, 나는 그냥 우편으로 받아서 조금 오래걸렸나보다. 같은 날 검사받았던 부장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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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두 달만에 열리는 타키 모닥불토크. 지난 주말에는 충주호 캠핑월드에서 열린 제2회 타키 모닥불토크에 다녀왔다. (지난 제1회 모닥불 토크 이야기 바로가기 – https://www.chadorri.com/?p=20999) [space height=”200″] 아침 7시가 되기 전에 부랴부랴 준비해서 집을 나오니 이제서야 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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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밤, 호주가 잠들기 전에 갑자기 질문을 던진다. “아빠, 내일 애버랜드 가면 안돼?” 8일에는 출근하고, 따로 주말에는 일정이 없었던 터라 알았다고 말하고는 9일 아침일찍 애버랜드로 향했다. 허걱, 이건 뭐야.. 개장을 15분 앞두고 애버랜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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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토요일은 로코 어린이집에서 아빠참여수업이 있는 날이었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 부지런히 씻고 로코와 함께 어린이집으로 향해야 하는데.. 이 잠꾸러기가 일어나지를 않는다. 그래서 열심히 자고 있는 로코를 억지로 깨워서 옷을 입혀 나왔는데, 잘 자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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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에 회사에서 이메일을 하나 받았다. 오늘부터 회사에서 가정의날을 시행하니까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는 그런 이메일이었다. 그런데 이메일에 첨부되어 온 동영상이 하나 있어 한번 클릭을 해 보았는데.. 동영상을 보는 내내 눈시울이 불거졌다. 동영상의 내용은 건강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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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상시에는 내가 애들을 깨우느라 바쁜데, 이번 캠핑은 애들이 새벽 6시에 나를 깨운다. 새벽 4시 30분에 깨서 놀다가 6시가 될 때 까지 기다렸다나.. 캠핑간다는 생각에 아이들이 잠을 설쳤나보다. 아이들 덕분에 지난 10월 25일 캠핑은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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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금요일은 로코의 4번째 생일이었다. 비록 1주일이나 지난 사진이지만 이렇게나마 기록을 해 놓지 않으면 묻혀버릴 것 같아 사진을 몇 장 정리해서 올려본다. 금요일 오후 6시가 조금 지났는데도 아무도 퇴근하려 하지 않는 사무실 분위기.…